Greens2009. 1. 20. 23:51



환기가 잘 되면서 강한 직사광선이 잎에 직접 닿지 않는
실내의 가장 밝은 장소에서 가장 잘 자란다.
강한 직사광선에 잎이 직접 쪼이면 반점이 생기며 타버리게 되므로 각별히 주의한다.
또한 너무 광량이 부족한 장소에 두고 키우면 줄기와 잎이
여리게 웃자라게 되고 병충해가 발생할 우려도 있다.

물주기

지나친 토양건조를 싫어하는 식물에 속하므로 쾌적할 정도의
토양습도가 유지될수 있도록 화분의 겉흙이 마르고 겉흙을
조금 헤쳐보아 조금 말라들어가기 시작할 무렵 바로 연결해서 준다.
푸밀라 고무나무는 물을 말리게 되면 잎이 쭈글쭈글해지며
말라버리게 되는데 빨리 발견해 물을 흠뻑 주거나
얼마간 물통 속에 잠겨 놓으면 원래의 상태대로 펴지게 된다.
그러나 너무 오래도록 극심한 건조상태로 방치한 개체는
원래상태대로 회복되지 못하고 죽어버리게 되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너무 건조한 실내공기에서 자라게 되는 경우 잎에 오랜지색 반점이
생기는 수가 있다.
실내공기가 건조할 때는 잎면에 스프래이를 해주면
싱그러운 잎관리에 도움이 된다.

온도

봄, 여름, 가을에는 일반적인 온도에서 무난히 잘 자라고
겨울이 되면 빛이 잘 들고 영상 8도 정도 되는 온도가
유지되는 장소에 두고 관리해 준다.
영상 5도 이하의 저온에서 잎이 오랜지빛을 띤
갈색으로 변하며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

토양

토양을 별로 가리지 않는 편이기는 하나 배수가 잘되는
모래질과 부염질이 적당히 섞인 토양에서 보다 잘 자라는 경향이 있다.

거름주기

한참 성장기에 화분가에 고형비료를 올려놓아 물줄때마다 조금씩
녹아내려가게 하고 월 2-3회정도 물비료를 타서 물주기를 대신해 준다.

번식

봄철에 줄기 끝순을 5-15cm 길이로 잘라 삽목용토에 꽂아주면 뿌리가
잘 내리는 편에 속한다.
가장 확실하게 번식시키려면 긴 줄기의 일부분을 화분흙으로
덮어놓으면 뿌리가 내리게 되는데
이것을 잘라 새로운 화분으로 옮겨심어 준다.

분갈이

화분안에 뿌리가 꽉차면 영양부족과 배수불량으로 식물이 쇠약해지므로
1-2년마다 보다 큰 화분에 새로운 배양토를 만들어 다시 심어 준다.

Posted by 숲해설가